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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튼 역사

배경

LA 남동쪽 25마일 지점에 위치한 플러튼은 LA 카운티에서 오렌지 카운티로의 초입지로서 동쪽으로는 요바린다, 남쪽으로는 애나하엠, 그리고 서쪽과 동쪽으로는 각각 부에나팍과 라하브라로 둘러싸여 있다. 크기는 22.3 평방 마일로 규모가 큰 도시이며 91번과 57번 프리웨이가 시를 관통하고 5번과 55번 프리웨이가 지나고 있다.

플러튼 주변의 인기도시들로는 브레아, 요바린다, 라미라다, 라하브라, 부에나팍 등이고 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브레아(Brea), 스페니쉬로 "검은 덩어리"라는 뜻을 가진 브레아는 과거 블랙골드(석유)가 발견되면서 조성된 타운이다. 브레아몰을 비롯한 상권의 발달은 물론 학군도 우수하여 플러튼 학군의 명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리고 바로 그 옆의 도시 요바린다(Yorba Linda)는 리처드 닉슨 전미대통령이 태어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배경 때문인지 요바린다는 보수성향이 강한 공화당의 텃밭으로 인식되고 있다.

인종 분포에서도 백인 중산층이 상당히 두텁고 소수계가 차지하는 비율은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낮다. 닉슨 생가와 기념관을 비롯한 역사적인 면모를 보존하기 위한 정책 때문인지 도시 내 비즈니스는 크게 발달되지 않은 편이지만 플라센티아-요바린다 통합 교육구 소속으로 성적이 매년 매우 향상되어 새로운 우수학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플러튼 조인트 통합고등학교 교육구에는 5개의 고등학교가 있는데, 그 중에 트로이고교는 남가주를 대표하는 최고의 학교로 그 명성이 자자하고 그 뒤를 이어 서니힐스 고등학교도 매우 우수한 학교이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애머리지 하이츠에 자리잡고 있다.


역사

매사추세츠 말덴의 곡물상이었던 애머리지 형제는 사업을 정리하고 서부로 이주했다. 처음엔 샌프란시스코에서 과수원을 샀는데, 새롭게 신설되는 철도개설 소식을 듣고 애나하임으로 내려와 부동산 회사를 차렸다. 그리고 땅을 사들인 뒤 철도회사와 협상해 그들의 땅에 철도를 개설하게 되었고, 1887년 마침내 현재의 Harbor와 Commonwealth 코너에 말뚝을 박음으로써 플러튼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 후 찰스 채프먼이 플러튼의 동부에 350에이커의 오렌지농장을 사들이고 발렌시아 오렌지를 개발하여 오렌지 농장의 일대 혁신을 일으켰는데, 이 일을 계기로 플러튼은 급속한 경제적 성장을 이루었으며, 1890년대 후반에는 석유가 개발되기 시작했고 1972년에는 항공시대가 도래하면서 돼지농장과 하수처리장으로 쓰이던 장소에 비행장을 건설하기에 이르렀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과 문화회관, 박물관 등을 개장하며 공원과 커뮤니티 센터 등이 세워지면서 가장 오래된 플러튼 컬리지와 함께 써니힐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하던 오렌지 카운티 스테이트 컬리지가 1963년 자신의 캠퍼스를 짓고 이사하면서 이름을 캘리포니아 스테이트 컬리지 플러튼으로 바꿨는데, 이것이 현재의 칼스테이트 플러튼 유니버시티이다. 그 뒤를 이어 웨스턴 스테이트 유니버시티 법과대학과 서던캘리포니아 검안 대학, 호프 인터내셔널 유니버시티가 설립되는 등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차근차근 쌓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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